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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방탄소년단 정국, 이태원 논란 직접 사과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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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정국은 6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오디오 방송 ‘?㏊弔� 꿀 FM 06.13’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국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오랜만에 라디오라 굉장히 떨린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방탄소년단 정국 사과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최근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그리고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며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미들, 나로 인해 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혼자서 생각을 정말 깊게 많이 했다. 나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이 되돌아보며 느낀 게 되게 많았다”라며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4월 25일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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