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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비공개 막걸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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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한겨레·JTBC 출신 등 10명 안팎 참여할 듯

총선 이후 릴레이 오·만찬 계속 이어가…전대 출마 정지작업 해석도

뉴스1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건배하고 있다. 2020.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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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당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언론인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막걸리 회동'을 갖는다.

6일 뉴스1과의 취재를 종합하면 21대 국회 언론인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의 한 막걸릿집에서 비공개로 만난다. 장소는 평소 막걸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이 의원의 취향을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4선 중진의 노웅래 의원과 초선의 양기대, 윤영찬, 허종식, 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한다. 노 의원과 양 의원이 주축으로 해당 의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참석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 참석하는 한 초선의원은 "(이낙연 의원) 주최라기보다는 가장 선배이시니 한번 보자고 했다"며 "몇몇 후배들이 얘기해서 만나게 된 것"이라며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초선의원은 "노 의원으로부터 '언론인 출신 의원 막걸리 한잔합시다'라는 제목의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동에 불참하는 다른 의원 역시 "노 의원으로부터 문자로 공지를 받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는 양 의원으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총선 이후 당 소속 의원들과 릴레이 오·만찬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초·재선 당선인들 20여명과 오찬을 했고, 18일에는 광주·전남지역 당선인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전대 출마 후보군으로 알려진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 의원들도 직접 만나는 등 '식사정치'로 보폭을 넓혀왔다. 당내에서 전대 출마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노 의원은 "시간이 되는 사람들만 모이는 일종의 번개 같은 것"이라며 "친목모임 형식으로 언론인 출신들끼리 보고 인사하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다른 중진 의원은 '이번 회동이 정기모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몇 명 안 되니까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일회성 같진 않다"며 "지난 20대 국회 때도 이런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모임이 서너 차례 있었다"고도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언론인 출신은 총 14명이다. 박병석(중앙일보·6선), 이낙연(동아일보·5선), 노웅래(MBC·4선), 김종민(시사저널·재선), 김영호(스포츠투데이·재선) 등이다.

초선에는 양기대(동아일보), 윤영찬(동아일보), 허종식(한겨레신문), 민형배(전남일보), 고민정(KBS), 정필모(KBS), 한준호(MBC), 박성준(JTBC) 의원 등 8명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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