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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뷔' KIA, 두산에 똑같은 패턴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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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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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똑같은 패턴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이틀 연속 선발투수가 호투하다 7회에 와르르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KIA 타이거즈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5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다. 5위 KIA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4패(15승)째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드류 가뇽은 6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투구 수가 71개에 불과할 정도로 빠르게 두산 타자들을 제압해 나갔다. 3회말 두산 하위 타선 류지혁과 양찬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타선이 6회초까지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에게 3점을 뽑은 덕에 내상은 없었다.

문제는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흔들렸다. 가뇽은 다음 타자 박세혁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고, 류지혁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2로 쫓겼다. 가뇽은 다음 타자 양찬열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전상현과 교체됐다. 전상현은 1사 1, 3루에서 대타 김재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가뇽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5일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두산에 패했다. 선발투수 이민우의 호투로 1-1로 팽팽하게 맞서다 7회말 대거 4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주고, 박세혁에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얻어맞아 1-4로 벌어졌다. KIA는 급히 박준표로 마운드를 바꿨지만, 2사 2루에서 양찬열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이민우의 책임 주자 박세혁이 득점하면서 1-5로 벌어졌다.

이민우는 "공 2개 실투 때문에 (경기가) 넘어가서 아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KIA는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미스터 제로' 전상현이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티며 3-3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9회말 김명찬이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주고,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시도할 때 포수 한승택이 3루로 향하는 2루주자 류지혁을 먼저 잡으려했으나 송구가 늦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올라왔고, 김재호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큰 내상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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