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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4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에서도 안양 종교모임과 관련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군포에서는 종교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에선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신도 등 13명(관내 7명, 관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으로 교회가 폐쇄됐다.
수원시에서는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3월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 집단 감염(10명)이, 최근(지난달 24~29일) 수원동부교회(영통구) 예배·모임에 참석한 신도 314명 중 담임목사·신도 등 8명(수원시 57~6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종교예식이 진행되는 7일 지역내 종교시설 670개소를 찾아가 △음식 제공 여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내·외부 방역 △명부 작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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