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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나는 하우스푸어"...1억400만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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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내집 장만과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 상환 때문에 여유 없이 사는 ‘하우스·렌트푸어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들 직장인들은 평균 1억400만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988명을 대상으로 ‘하우스·렌트푸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82.4%)은 스스로를 ‘하우스·렌트 푸어’라 답했다. 이는 2016년 조사(79.2%) 당시에 비해 3.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직장인들이 매월 소득 중 주택대출 상환과 월세 등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율은 전체 평균 월 소득의 22%로 집계됐다.

특히 ‘월세’ 거주자의 경우 월 소득 중 주거비가 평균 27.6%로 가장 높았다. ‘전세’ 거주자는 월 소득 중 평균 14.0%였으며, ‘자가’ 거주자는 평균 24.3%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들은 매월 나가는 주거비에 대해 부담스러워했다. 조사결과 ‘부담되는 편이다’가 47.7%, ‘매우 부담스럽다’도 32.8%로 10명 중 8명의 직장인들이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주거비로 힘겨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마련할 때 매매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을 위해 대출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65.0%가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74.9%가, 미혼직장인 중에도 46.0%가 대출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주택 마련 형태별로는 집을 구입한(매매) 직장인들 중 68.7%가, 전세 계약의 경우 57.5%가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마련했다고 했다.

대출은 ‘제1금융권(78.1%)’에서 받았다는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혼직장인(80.1%)과 미혼직장인(72.0%) 모두 제1금융권에서 빌렸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미혼직장인 중에는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빌렸다는 응답자도 12.8%로 뒤를 이었다.

주택 계약 시 대출금 규모는 전체 응답자 평균 1억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 계약의 경우 평균 7600만원, 매매는 평균 1억1500만원 정도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의 경우에는 한 달 평균 51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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