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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인천뷰티예술고 학생 코로나 확진…'리치웨이' 감염자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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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학생·교직원 등 463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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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3일 오전 울산 중구 중앙고등학교에서 고1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0.6.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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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생 A(16·여)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학교 1·3학년생과 교직원 등 463명을 검사한다고 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1학년 184명, 3학년 176명, 교직원 78명, 외부 인력 25명이다. 2학년은 아직 순차적인 등교가 시작되지 않아 검사에서 빠졌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10시께 A양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오전 5시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지난 1일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방문 후 감염된 남동구 거주자 B(72·여)씨의 손녀로 전날 어머니(41)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 어머니는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매(44·여)와 이달 4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3일 오전 7시50분~8시30분 103-1번 버스를 타고 등교해 오후 4시까지 수업을 받은 뒤 같은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남동구 남촌도림동 소재 세탁소에도 방문했다. 4일은 전날과 같은 노선, 같은 시간대 소속 고등학교에 등하교 후 같은 시간 세탁소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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