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규 확진자 3명·무증상 감염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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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이 자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사 여객기 노선을 제한적으로 확대키로 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는 3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광둥성으로 역유입된 사례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67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은 1명으로 확인됐다. 완치 퇴원자는 2명이 추가되면서 7만8329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3030명,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명이다. 아직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는 257명이고 여기서 41명은 해외에서 들어왔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159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045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3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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