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51명…8일 만에 다시 50명 이상(상보)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17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3명 △인천 10명 △경기 8명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강원, 충남,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감염이 발견된 환자는 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누적 273명으로 242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3%다.

신규로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25명이 늘었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91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 의심환자 등을 포함해 지난1월3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선 100만5305명을 기록했다. 이 중 96만56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954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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