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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도 무릎꿇기…시위대 "트럼프에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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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5일 의회 앞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하며 무릎을 꿇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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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5일(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벌어진 흑인 사망 항의시위에 동참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무릎꿇기'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뤼도 총리는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 시위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경호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타났고, 시위대와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2016년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이 시작한 무릎꿇기 시위는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시위 현장에서 트뤼도 총리는 시위대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서달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은 채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을 시작하자하자 자리를 떴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 촬영을 위해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사건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21초동안 침묵했다.

그는 작게 한숨을 쉰 뒤 "우리는 미국의 상황을 두려움과 실망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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