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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해수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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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진=부산해수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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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름 휴가철 국내 해양관광과 레저활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해수청은 이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여객선 등 이용객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름 휴가철 원활한 여객운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여객터미널에 대해 소방설비, 여객안전설비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철 태풍에 대비, 안전사고 및 기상 정보를 각 선사의 선박안전관리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해수부, 해경청, 기상청 등 안전관리 기관이 참여하여 구성한 '해양안전 네트워크'를 적극 운영하고, 선박사고·해양오염·풍수해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관리매뉴얼도 실제 상황에 맞게 정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위험물운반선의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상악화 시 선박운항 요령 및 닻 끌림 대응요령 등에 대해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해상활동이 늘어나고, 특히 대부분의 해양사고가 어선과 레저선박에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어민들과 레저선박 이용객은 안전에 특히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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