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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공항 근무 50대 세관 직원도 확진…세관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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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1터미널 세관 운영 일부 축소키로"

조선일보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제2터미널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다음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 자리를 소독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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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50대 세관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중구는 16일 인천본부세관 직원 A(55)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여행자 휴대품 검사관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달 31일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5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천세관 측은 A씨가 머무른 중구 운서동 관사와 사무실 등을 방역하고,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이날부터 1터미널 세관 구역 동·서편 중 한 곳만 운영할 방침이다. 또 그와 함께 근무하거나 관사에 머물렀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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