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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주목! 이곳] '시세의 73%' 고덕강일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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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937가구 일반분양

이투데이

고덕강일지구 14단지 조감도(사진제공=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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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오는 15일부터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 937가구를 분양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와 14단지로 해당 지구 마지막 일반분양 공급 물량이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눠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8단지는 강일동,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한다.

공급평형은 전용면적 49㎡형과 59㎡형 두 가지다. 가구별 평균 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모두 5억 원을 넘지 않는다.

8단지 전용 49㎡형은 3억8518만 원, 전용 59㎡형 4억6601만 원이다. 14단지 전용 49㎡형은 4억6695만 원, 전용 59㎡형 4억9458만 원이다. SH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분양된 4단지와 비슷한 수준이고, 인근 강일리버파크 같은 주택형 시세 대비 73% 선이다.

서울시 공공주택인 만큼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가 먼저 공급된다. 이어 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도·인천시 거주자를 포괄하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절반을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우선 공급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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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8단지 위치도(사진=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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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우수한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8단지는 단지 남측 망월천과 가깝다. 14단지는 서울과 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공통적으로 상일IC와 근접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광역교통망 이용도 쉽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 신설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다만,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거주의무기간 내 거주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을 재매입한다.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돼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것도 변수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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