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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간] 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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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신간 '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는 심리치료사의 반려견 야콥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를 적고 있다.

지은이인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톰은 시와 일과 도보 여행을 좋아하는 싱글남이다.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신경학과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책을 쓰고 있다. '정신 자기 경영'이란 개념을 만들어 고유한 코칭 기법을 발전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인도 여행에서 야콥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함부르크로 돌아온 후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야콥을 입양한다. 야콥은 남인도 바르칼라 해변의 떠돌이 개였으나 톰의 주선으로 독일로 이민 왔다. 피자만 보면 인지능력이 민달팽이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행복에 관한 한 전문가이며, 다람쥐 쫓아다니기와 종이 갈기갈기 찢기가 주특기다.

이 둘은 지금 함부르크에서 고양이 카미노와 함께 살며 집과 상담실을 오간다. 상담실 바구니 집에서 톰과 톰의 내담자가 하는 말을 엿듣는 야콥은 인간의 심리와 사고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헤친다.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톰은 야콥에게 인간의 심리와 사고방식을 설명해주고, 행복 전문가인 야콥은 걱정 많은 톰에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다. 큰 웃음과 깨달음을 주는 이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행복의 길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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