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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현충일` 전국 맑다가 소나기…서쪽지방 최고 33도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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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낮 최고 기온 31도까지 올라 무더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현충일이자 토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특히 서쪽지방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0∼33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28.7도를 보였던 서울은 한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더 심해지겠다. 충청·호남 지역도 무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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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서서히 자리 잡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동풍류가 불어 기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는 심하게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부·남부 내륙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남부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서 5∼40㎜다. 아울러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중서부와 남부 지역은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지만, 오후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공기 질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등급은 경기 남부·광주·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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