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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늘날씨] '현충일' 서울은 무더위...곳곳 더위 식히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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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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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현충일인 오늘(6일) 전국은 대체로 화창하겠으나, 내륙 곳곳에서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15~21도, 낮 최고기온 20~3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19∼31도 인천 17∼27도 수원 17∼31도 춘천 17∼31도 강릉 16∼23도 청주 20∼31도 대전 20∼32도 세종 17∼33도 전주 20∼31도 광주 20∼31도 대구 19∼28도 부산 19∼25도 울산 18∼24도 창원 19∼28도 제주 19∼26도 등으로, 최근 폭염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더웠던 일부 남부지방의 경우 더위가 주춤한 모습이나 서울 등 서쪽 지역들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 남부ㆍ충청 남부ㆍ전라 동부ㆍ경상 서부 등의 일부 내륙 지역에 오후 3시~9시 사이 5~40mm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천둥ㆍ번개 등을 동반한 돌풍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부분의 해상에 안개가 유입돼, 특히 오전 9시까지 해무가 짙어지겠다. 이에 따라 서해안ㆍ전남 남해안ㆍ제주 등에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줄어들고 아침까지 이슬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의 영향을 우려하면서 "항해ㆍ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해상 교통 역시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자는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2m 서해 앞바다 0.5m 먼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ㆍ광주ㆍ대구 등에서 나쁨, 그 외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울ㆍ인천ㆍ충청ㆍ호남ㆍ영남 등 지역의 경우, 전날 남은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부터 보통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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