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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코로나19 와중에 때아닌 물난리…산마르코광장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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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이어 물난리 겪는 베네치아
(베네치아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소인 산마르코 광장이 4일(현지시간) 밤 조수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물에 잠겨 있다.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때아닌 침수 피해를 겪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4일 밤(현지시간)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116㎝까지 상승해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이 침수됐다.

이는 6월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6월 최고 수위는 2002년의 121㎝다. 2016년에도 117㎝까지 솟아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를 봤다.

이날 조수 상승으로 관광 명소인 산마르코광장도 침수 피해를 봤다.

베네치아 기상 당국은 대서양에서 발생한 폭풍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베네치아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조수가 상승하는 '아쿠아 알타'(Aqua alta) 현상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본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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