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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나혼자산다` “진짜 프로” 유노윤호x박나래, 열정과 노력으로 꽉 채운 혼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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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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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와 박나래가 열정과 노력으로 꽉 채운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4인4색으로 혼자 밤을 보내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눈에 띈 멤버는 열정 넘치는 유노윤호의 퇴근 후 일상이었다. 그는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답게 4시간이 넘는 온라인 콘서트 리허설을 마치고 체육관으로 가서 격한 발차기를 하는 등 고강도 펀치를 선보여 놀라움과 걱정을 샀다. 유노윤호는 고된 운동에 대해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면, 인생이 특별해진다”고 말하며 명언 제조기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일상에서 인생을 배운다”, “슬럼프가 오는 건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 등 직접 느끼고 깨달았다는 새 어록들을 쏟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운동을 마치고 택시 안에서 방전된 유노윤호의 낯선 모습에 안타까움도 이어졌다.

집으로 돌아온 유노윤호는 닭가슴살을 먹으며 숨돌릴 틈도 없이 리허설한 무대 영상을 모니터링했다. 특히 댄서들의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메모해 감탄을 샀다. 이를 본 기안84는 “초심을 이렇게 안 잏는 사람은 보질 못했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제가 남들보다 느린 아이였다. 조금씩 노력해서 나아진 것”이라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마친 유노윤호는 “요즘 꽂힌 게 있다”면서 세숫대야를 거실 중앙에 들고 등장했고 박나래는 “설마 손빨래 하시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유노윤호는 대야에 물감을 풀어서 티셔츠 리폼에 나섰다. 그는 리폼에 앞서 기도까지 하며 발바닥에 물감을 찍었고, 실패한 리폼에 대해서는 “디벨롭 시킬 것”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열정 만렙을 발산했다.

이에 성훈은 “저렇게 에너지 다 쓰고 집에서 일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감탄했지만 유노윤호는 빨랫감까지 가져왔다. 유노윤호는 “매일 빨래하긴 힘들고 일주일에 세네 번 한다. 군대 다녀와서 확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유노윤호는 빨래를 개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공포영화 관람까지 나섰다. 옆에 있는 윌슨에게 “너 괜찮겠니?”라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영화 속 장면에 놀라 연약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tvN '코미디 빅리그' 늦은 녹화로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 충격적인 모습으로 퇴근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코믹한 비주얼과 달리,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도착해 짠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박나래는 얼굴을 뒤덮은 분장을 알코올 솜으로 녹여서 떼어내느라 연신 고통스러워하며 신음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병원에 갔더니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더라"라며 분장의 고충을 털어놨다. 분장 안쪽에 채워넣은 솜뭉치까지 빼내자 땀이 흥건했고, 얼굴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와 치아까지 지우며 분장과의 사투를 펼치며 웃음 뒤에 가려진 코미디언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했다.

이를 본 유노윤호는 “역시 프로다”라고 감탄했고, 멤버들 역시 분장을 지우는 데만 거의 1시간을 보낸 박나래의 모습에 감탄과 안쓰러움을 보냈다. 이후 분장을 모두 지운 박나래는 창밖 야경을 멍하니 바라보며 재충전했고, 새벽 1시가 넘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캔맥주와 만두 먹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손담비는 퇴근한 뒤 반려묘들과 시간을 보낸 뒤, 홈케어로 완벽한 자기관리를 했고, 트로트 방송과 야무진 야식을 먹고 나서 10시에 침대에 누웠다. 그는 "10시엔 무조건 눕는다. 그리고 7시 반에 일어난다”면서 생활 패턴을 바꿔서 불면증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성훈 역시 반려견 양희와 평범한 일상을 보냈고, 우유와 고추참치를 넣은 자신만의 ‘짜르보나라’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성훈은 게임을 조금 하다가 침대에 누웠지만 불면증 탓에 잠을 못 자고 휴대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수면을 시도한 지 4시간만에 간신히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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