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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운명 가른 후반 40분 PK…강원 K리그1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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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원FC가 K리그1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원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2020시즌 K리그1 5라운드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강원은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채광훈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매일경제

강원FC는 5일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K리그1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40분에 페널티킥으로 갈렸다.

골문 앞에서 고무열을 막던 문지환의 홀딩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비디오판독(VAR) 결과, 판정 번복은 없었다. 키커로 나선 고무열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인천을 율렸다.

이로써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한 강원은 전북현대(승점 9)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전북을 1-0으로 격파하기도 했다.

반면, 인천은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2무 3패(승점 2)로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인천보다 순위가 낮은 팀은 광주FC(승점 1)뿐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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