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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20일 새벽 맨유전서 복귀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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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0~32라운드 일정 확정

24일 웨스트햄, 7월3일 셰필드전

[경향신문]

경향신문

토트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경기가 확정됐다. 손흥민이 지난 1월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4분 헤딩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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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7일 재개하는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28)의 복귀 첫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토트넘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프리미어리그의 남은 9경기 가운데 30~32라운드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축구팬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20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1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로는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전 이후 복귀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당시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안았다. 이후 수술을 받기 위해 국내에 체류했고, 연장선상에서 재활 일정까지 소화했다. 약 2개월의 회복기 이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변수로 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또 바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손흥민은 그 시간을 활용해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서 약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리그 재개 일정에 대한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팀에 합류해 몸을 만들어왔다. 부상 전까지 절정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의 득점포가 다시 뜨거워질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맨유전 이후로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15분 홈경기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를 치른다. 또 7월3일 오전 2시에는 원정경기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정규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EPL 사무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시즌을 17일부터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20개 클럽을 대상으로 5차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면서 예방 작업을 펼쳐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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