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2020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박나래 예능상 수상 "나경은 씨 감사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박나래가 TV부문 예능상을 받았다.

방송인 유재석 박나래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상의 영광을 안았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할 말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미치겠다. ‘놀면 뭐하니’가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출연자 입장에서 감사하다.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와 지 PD, 그 외 많은 연출진, 작가들, 많은 스태프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두 아이의 아빠다. 아직 둘째가 아빠라는 이야기를 아직 못한다. 저한테도 엄마라고 하는데, 나은이에게 엄마 상 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호가 이제 초등학교 다니는데, 개학한 지 얼마 안 됐다. 지호를 혼내게 될 때 어린 시절에게 혼을 내는 것 같아서 양심에 찔릴 때가 많다. 지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저와 늘 힘든 시기, 어려운 시기, 즐거운 시기 옆에서 함께해주는 나경은 씨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 장인어른 장모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06, 2013, 올해까지 7년 텀으로 받게 됐다. 가능하다면 2027년에 뵐 수 있길 바란다. 오늘 수많은 스타들이 많아서 반갑다”며 김희애 김혜수 전도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너무 감사하다. 한복을 제공해주신 디자이너에게 감사드린다. 어릴 때는 사람들이 날아다니고 행성에 살 줄 알았는데, 복주머니 입고 여기 나올 줄 몰랐다. 너무 놀랐다. 저와 함께 후배에 오른 여성 예능인들 존경하고 감사하다. 정말 ‘나 혼자 산다’ 식구들 고맙다. 혼자 사는 분들 출연해달라. 따뜻하게 보듬어 주겠다. 투머치하다고 이야기하는데, 투머치한 사람이다. 열정과 사랑도 투머치하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skyb184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