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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비말차단 마스크 20만장 품절에 국민들 아우성…정부 “공적판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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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적마스크로 했을 경우 유통량 그만큼 더 줄어들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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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동구 마스크 업체 웰킵스 사무실에서 직원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개당 500원에 판매된 비말차단용 마스크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의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첫날인 5일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약 20만장이 모두 팔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허가한 업체는 4곳이지만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업체는 웰킵스 한 곳으로 나머지 세 곳은 마스크 판매 시기와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 곳은 건영크린텍, 파인텍, 피앤티디 등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여름을 맞아 기존 KF인증 마스크보다 호흡이 편한 마스크로 식약처가 신설한 마스크이다. 덴탈 마스크처럼 통기성이 높아 더운 여름에 대비해 많은 국민들이 구매를 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이날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웰킵스 마스크 구매에 실패하면서 정부가 공적 마스크로 판매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지만 보건당국은 현재 지정 여부를 검토하지 않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가 아닌 민간유통 물량으로 공급할 방침을 정했고 이에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은 마스크 판매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공적마스크로 했을 경우에는 시장 유통량이 그만큼 더 줄어들 수 있다”면서 “KF80 마스크라든지 수술용 마스크가 정상적으로 생산되는 상황에서 비말차단용을 공적마스크로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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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동구 마스크 업체 웰킵스 사무실에서 직원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개당 500원에 판매된 비말차단용 마스크(왼쪽) 샘플을 KF94 마스크(오른쪽)와 비교해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식약처는 추후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업체가 늘어나면서 이달 말 하루 100만장 이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비말차단용 마스크 가운데 평판형과 입체형으로 구분되는데 동일한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말 차단 성능이나 효과 부분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한편 웰킵스는 주말간 정비를 거쳐 오는 8일 월요일날 다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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