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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 트라위던, 새 감독에 호주 출신 무스카트...이승우, 벨기에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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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신트 트라위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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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승우(22)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케빈 무스카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무스카트 감독은 지난해까지 호주 A리그의 멜버른 빅토리를 이끌었으며,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대구FC와 맞붙은 경험도 있다.

무스카트 감독은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레인저스 등 영국 축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멜버른에서 선수 시절 주장을 맡았으며 은퇴 후 수석 코치를 거쳐 2013년부터 6년 동안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 3일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바 있다. 신트 트라위던 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16팀 중 12위를 확정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니키 하이옌 감독 대행의 뒤를 이어 1월부터 팀을 이끌었으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3월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는 지난 겨울부터 구단 고문직을 수행해온 무스카트 감독의 내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아시아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신트 트라위던이 무스카트 감독의 경험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이 팀내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용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마침내 공식 선임된 무스카트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라며 “발전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는 새 감독 부임 소식과 함께 벨기에로 출국했다. 8월 초 개막하는 2020-2021시즌 준비를 위해 소속팀의 복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raul1649@osen.co.kr
OSEN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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