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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트넘, 손흥민 2056억 아래로는 레알로 보내지 않아"(西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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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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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위험에 처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은 '골닷컴', '팀 토크', '스포츠몰' 등의 매체를 통해 영국 현지에도 소개됐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ESPN은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언론들이 다룬 바 있다.

아직 영국 매체를 통해서는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면 손흥민의 위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어 흥미롭다.

우선 기사는 무리뉴 감독이 다양한 토트넘 선수들이 수뇌부와 갈등, 임금 문제, 출전시간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마 안도감을 줬던 손흥민이 병역 문제까지 해결한 것이 예외적인 사항이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받아 다른 생각 없이 온전히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레알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봤던 독특한 조건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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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평가도 후했다.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인 손흥민이 두 시즌이나 해리 케인의 자리를 대신해 제 몫을 잘해줬다는 점을 높게 봤다. 어떤 팀에서도 '럭셔리 부스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레알이 사랑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엄청난 속도, 대단한 슈팅력, 감각적인 양발 핸들링, 강력하면서도 헌신적이고 겸손하기까지 하다"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진하게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매체는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1억 5000만 유로(약 2056억 원) 이하로는 보내지 않을 것이란 점"이라며 "엄청난 금액"이라고 입맛을 다셨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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