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56th 백상예술대상] 이광수·김새벽, 영화 부문 남녀조연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배우 이광수(왼쪽) 김새벽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벌새'의 김새벽이 영화 부문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4시50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 속에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에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이광수가 호명됐다. 이광수는 "정말 저는 예상을 못했는데 여러분들도 많이 놀라셨죠"라며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훌륭한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광수는 "훌륭한 후보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덧붙여 "건강한 웃음과 감동 드릴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에는 영화 '벌새'의 김새벽이 이름을 올렸다. 김새벽은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일단 영지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김보라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영화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너무 수고하셨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늘 연기를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 늘 밉다"라며 "근데 저는 연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벽은 또 "연기 부족한 것 많지만 오래오래 하면서 깨지고 다듬어지면서 좋은 연기자 마음으로 연기하는 연기자 되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taehyu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