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국회 첫 여성부의장 김상희, 女의원들과 이희호 묘소 참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일 오전 부의장 첫 일정으로 묘소 참배 예정

김영주·인재근·남인순·서영교·진선미 등 동행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0.06.05. bluesoda@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여성부의장에 선출된 김상희 부의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이희호 여사의 묘소를 참배한다.

5일 김 부의장 측에 따르면 그는 이 여사 서거 1주기를 맞아 오는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과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이 여사의 묘소를 참배할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민주주의, 정의를 위해 헌신한 이 여사를 기리기 위해 참배를 부의장 공식 첫 일정으로 잡았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주·인재근·남인순·서영교·진선미·백혜련·정춘숙·이재정·양향자·임오경·이수진(동작을)·강선우·고민정·최혜영·양경숙·이수진(비례대표)·양이원영·유정주 의원등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대거 동행한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여성 의원의 국회의장단 진출을 촉구하며 김 부의장을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여성 인권에 앞장섰던 이 여사님의 생전 뜻을 이어 받아 여성의 사회·정치 분야 사회 참여 확대와 대표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또 하나의 여성 롤 모델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