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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동백꽃' 임상춘 작가, '2020 백상예술대상' 극본상…감독이 대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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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0 백상예술대상’ 차영훈 감독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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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이 ‘2020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킨텍스 7홀에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2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한 ‘동백꽃 필무렵’의 임상춘 작가 대신 무대에 오른 차영훈 감독은 “임상춘 작가님이 개인사정으로 참가를 못했다. 임 작가님하고 ‘동백꽃’ 끝나고 나서 몇 번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 생각이 비슷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 소감으로 대신할까 한다”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동백이, 용식이를 비롯한 캐릭터 그 자체였던 배우들, 고생했던 스태프들, 재밌게 봐주시고 울고 웃어준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아마도 임 작가님도 좋은 글로 보답할 거라 믿는다. 트로피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은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2020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상식이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3년 연속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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