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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스터 션샤인'등 케이블 채널 호국보훈의달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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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2020.06.05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현충일, 한국전쟁. 제2연평해전이 있는 6월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케이블 채널이 올해 한국 전쟁 70주년을 맞아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린다.

연예 전문 케이블 채널 OtvN은 드라마를 선택했다. OtvN은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을 5~7일 연속 방송으로 편성했다. 1~8회가 5일 아침 8시 50분부터, 9~16회가 6일 9시부터, 17~24회 7일 아침 10시부터 이어서 방송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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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TV 특별기획 'DMZ 공존'을 진행하는 탤런트 이정진 (사진=KTV 제공) 202.06.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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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과 아리랑 TV는 다큐멘터리로 호국 선열의 희생을 기린다.

탤런트 이정진은 KTV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방송 'DMZ 공존'을 진행한다. 'DMZ 공존'은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 이야기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현재 SBS TV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한 금친왕 '이림'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정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역사의 아픔이 담긴 DMZ와 그 주변 곳곳을 찾아 아직도 계속되는 전쟁의 상흔, 기록에도 남지 않은 사라진 이야기, 한반도 공존을 위한 길이라는 1~3부의 주제를 각각 지뢰, 편지, 길이라는 열쇠말로 풀어낸다.

6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특별기획 3부작으로 방송되는 ''DMZ 공존'은 1부 '지뢰, 전쟁이 뿌리고 평화가 거둘 씨앗'로, 13일에 2부 '편지, 기억의 재구성'으로, 20일 3부 '길, 멈추지 말고 평화로'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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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리랑TV '나우' 호국보훈의 달 특집에 출연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윤승국 장군 (사진=아리랑TV 제공) 2020.06.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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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도 프로그램 '나우'를 통해서 호국보훈의 달 특집 1편을 방송한다. 총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첫 에피소드로 한국전쟁 당시 유엔과 북한군의 첫 전투에 참전한 한국군 생존자 '윤승국(95) 장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 장군은 당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25살의 육군 대위로 한국어와 한국 지형을 모르는 미군에게 한국의 상황을 전달하는 연락장교로 참전했다

6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국 장군은 젊은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로서 미래의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통찰력 깊은 조언을 전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현충일의 뜻과 의미'를 소개한다. 현충원 해설사와 현충원을 탐방하며 현충일 유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호국영웅을 추모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삶'을 이야기한다. 현충일을 맞아 보훈 가족의 목소리를 통해 유공자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매해 가족들이 맞는 6월의 의미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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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부다페스트 로큰롤'(2009) (사진=TBS 제공) 2020.06.05. photo@newsis.com


TBS는 프로그램 '무비컬렉션'을 통해 영화로 호국의 달 6월을 기념한다.'무비컬렉션'은 6월 '시민과 저항' 이란 주제로 선보이는 영화 4편을 준비했다.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첫 번째 영화는 '부다페스트 로큰롤'이다. 60년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상륙한 로큰롤 열풍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2000년대 헝가리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메이드 인 헝가리아'를 원작으로 한 음악 영화로 헝가리의 유명 록 뮤지션인 '미클로스 페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2일 밤 10시에는 방송되는 영화 '체 게바라 : 뉴맨'(2012)가 막을 올린다. 군사기록보관소에서 발견된 체 게바라에 대한 자료들과 생존 가족들의 증언, 처음 공개되는 체 게바라의 육성 자료를 통해 체 게바라의 행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9일 밤 10시에는 'Ten Years'(2015년)이 방송된다. 2025년을 배경으로 지역문화가 사라지고 자유가 억압된 디스토피아가 되어 버린 홍콩을 정치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린 단편 5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26일 10시에 방송되는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2018)는 선전영화를 만들기 위해 평양으로 간 호주 영화감독 안나가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OCN과 OCN Moviews는 국내 영화로 준비했다. OCN은 6일 아침 7시10분에 영화 '명량'(2014)와 아침 9시40분에 영화 '인천상룩작전'(2016)을 펼친다. OCN Moviews는 6일 낮 1시30분 영화 '암살'(2015)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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