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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등 유럽4개국과 FTA 15년..."선박·시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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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FTA, 특혜원산지 인정 편의성 추가 확대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과 우리나라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올 해로 발효 15년째를 맞으며 양측간 교역 확대에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EFTA는 5일 제7차 한-EFTA 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양측간 FTA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EFTA는 유럽연합(EU)에 참여하지 않은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4개국 경제연합체며, 한-EFTA는 한국이 유럽국가들과 체결한 최초의 FTA다.

2006년 9월 1일 발효된 뒤 양측간 교역은 2015년 10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해 전체 교역액은 68억달러로 줄었지만, 전기자동차 등 수출은 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간 FTA가 교역 규모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특히 관세가 인하된 선박, 자동차, 의약품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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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해 최근에는 전기차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수출액은 2013년 1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2,400만달러로 급증했다.

수입은 FTA 특혜품목인 시계와 의약품, 연어 등 어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시계 제조의 강국인 스위스를 중심으로 국내 시계 수입은 2005년 7,900만달러에서 지난해 8억1,900만달러로 936.7% 증가했다.

양측은 향후 무역 확대를 겨냥해 장거리 무역에 편의를 높이기로 하고 수출입 업체들이 제3국에서 화물을 보관, 분할, 옮겨 싣는 경우도 원산지 인정을 허용하도록 합의했다. 노건기 FTA정책관은 “양측간 FTA 이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협정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주시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FTA 활용도를 극대화하여 양국간 교역·투자가 호혜적인 방향으로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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