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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쇼핑부문 그림 다시 그리나?…“사업구조 재편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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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카카오아이엑스(IX) 합병 논의 소식에

카카오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아직 없어”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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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쇼핑부문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관련 자회사들의 합병 등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자상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카카오는 쇼핑 부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하는 자회사 카카오아이엑스(IX)의 합병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쪽은 5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 어떤 형태 혹은 방향으로 진행할지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같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는데, 선물하기와 페이 등 상거래 관련 매출이 높았던 점이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권에 들어가는 등 카카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최근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내놓는 등 ‘언택트’ 흐름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의 사업구조 재편과 관련해,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아이엑스(IX)를 합병하는 방안 뿐 아니라 카카오아이엑스(IX)의 캐릭터 부문만 떼서 카카오커머스에 합치는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카오 쪽은 “두 회사가 상거래라는 측면에서 사업적 연관성이 아주 낮은 것은 아니라서 양쪽의 사업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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