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美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이노비오, 국내 임상 1·2상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노비오, 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총괄하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임상검체에 대한 실험실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총괄하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상검체의 실험실 분석을 실시한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이 공공 생물안전시설(BL3)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산·학·연의 신청을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8명의 완치자가 추가로 참여의사(총 26명 등록)를 밝혔다”면서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사람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데일리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