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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국 축구스타 하오하이둥, 공산당 비판 ‘신중국 연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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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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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대 중국의 축구 스타였던 하오하이둥이 중국공산당을 공개 비판하며 '신중국 연방' 설립을 주장했습니다.

오늘(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명보 등 홍콩 매체는 하오하이둥이 톈안먼 민주화 시위 31주년 기념일인 지난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오하이둥은 '신중국 연방 선언'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혁명 폭로' 운동을 위해 뭉쳤다. 신중국의 법제·민주·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히말라야 감독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에 체류해온 것으로 알려진 하오하이둥은 중국이 톈안먼 시위 진압 등 잔혹 행위를 저질렀고,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퍼뜨렸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오하이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또 미국으로 도피해 중국 지도부의 비리를 폭로한 부동산재벌 궈원구이 등이 신중국 연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오하이둥 발언을 두고 중국 관영 매체인 티탄스포츠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 정부와 국가 주권에 대해 공개적이고 체제 전복적이며 유해한 발언을 했다"면서 "저의를 가진 정치 세력에 스포츠 스타가 조종당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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