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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그리즈만의 꿈 "바르사 우승하고…미국에서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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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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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미국에서 선수 경력을 끝내는 것이 목표다."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이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토해냈다.

그리즈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신문 LA타임스를 통해 "어느 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중심이 되고 싶다. (득점왕 등) 타이틀 경쟁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국에서 선수 경력을 끝내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리즈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으로는 나쁘지 않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해내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리즈만은 키케 세티엔 체에서 나름대로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개되는 리그에서 최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그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우승을 하고 싶다.

한편,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하는 리그에 대해서는 "이상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무관중 모습을 봤는데 정말 묘하더라. 그라운드 안에 하는 말들이 전부 들리니 말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축구에 적응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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