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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기본을 지키자"...배종옥이 연기학원을 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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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기본을 지키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어요."

베테랑 배우 배종옥이 연기학원을 연 배경을 설명하게 이같이 말했다.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에서 배종옥은 연기학원, '배종옥 인스티튜트'를 연 이유에 대해 "대학교에서 10년 정도 강의를 하기도 했고, 요즘 후배들은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 누구한테 배우지를 못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스타 시스템이고, 현장에서 선배들도 후배들에게 굳이 말을 하지 않는다. 기본이 안 된 배우들이 많다. 나도 그냥 넘겼다. 그런데 어느 날 '후배들이 누구한테 배우지를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건 선배들의 문제라고 느껴졌다"라면서 "저는 혼나면서 컸다. 현장에서 정말 지켜야 하는 기본에 관해서는 얘기하는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종옥은 "연기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기본적인 태도를 가르치고 있다. 제가 교단에 있었고 활동도 활발히 하니까 저한테 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며 "시작할 때 교육이 중요하다. 우리 학원은 입시는 없다. 정말 연기를 공부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다. 시간 지키는 것, 대사 외우는 것, 인사하는 것 등 정말 기본만 지키면서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젊었을 때는 내 문제에만 빠져있다면 이제는 전체를 좀 보게 되는 것 같다"라면서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에 대해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배종옥은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휘몰아치는 상황 속 딸을 향한 모성애를 통해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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