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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국회서 치워야" vs 이수진 "초법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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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불 뒤집어 쓰고 집에서 혼자 독립 만세"

이수진 "국회의원 치워야 한다는 초법적 발상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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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5.15.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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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의원의 김연학 판사 탄핵 추진을 놓고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진 전 교수는 이 의원을 독립운동 한 번 해본 적 없으면서 이불을 쓴 채 만세를 부른 '가짜 독립유공자'에 빗대며 포문을 열었고 이 의원은 "핏대를 세우며" "초법적 발상" 등 거친 단어를 동원해 응수하는 등 불쾌감을 피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법관탄핵 코미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수진 의원께서 법정에서 증언한 부장판사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그 분을 사법 농단 판사로 몰아 단죄하겠다는 얘긴데 정작 그 부장판사는 한 번도 사법 농단 판사 명단에 오른 적이 없는 이라고 한다"며 이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진 전 교수는 "문제는 이수진 판사가 평소에 상고법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적으로 밝힌 적이 있냐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는 한 그런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 분, 자기는 사법농단에 저항했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양승태의 사법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들어가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몰래 이불 뒤집어 쓰고 집에서 혼자 독립 만세 불렀으니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꼴인데, 참 재미있는 현상"이라며 "지금 의원이 된 이수진 판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친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토착왜구에게 협력했다는 사실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법관탄핵을 사적 복수의 수단으로 삼는 이수진 의원, 재판받는 자세가 불량한 최강욱 의원. 이분들도 국회에서 치워야 하지 않나요?"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이날 페이스북에서 올린 글에서 진 전 교수를 겨냥해 "핏대를 세우며" "초법적 발상" 등 불쾌감을 드러내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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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4·15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승리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3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4.23.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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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진중권 씨의 말씀을 잘 들었다"면서도 "국회의원이 당연히 추진할 수 있는 사법 농단 법관 탄핵에 대해서는 핏대를 세우면서, 동작을 유권자들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을 치워야 한다는 초법적 발상이 기가 막히다"고 응수했다. 그는 아울러 "180석 민주당이 무섭다고 하셨는데, 저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안하무인 진중권 씨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 전날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원 내부에서 자기 식구를 감싸려는 의도로 법원 개혁을 뒤로 했다"면서 "자정하기 어렵다면 국회와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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