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 경영 모바일게임 ‘폴아웃 쉘터 온라인’, 길드 시스템 도입

가이아모바일은 탐험 경영 모바일게임 ‘폴아웃 쉘터 온라인’에 길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길드전용 영지, 생산지원, 전투지원 등의 기능도 포함됐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의 유명 게임 ‘폴아웃’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 6월 1일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동시 출시됐다.

이번 첫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한 콘텐츠는 ‘길드 시스템’이다. ‘길드 시스템’은 크게 ‘B.O.S.’, ‘미닛맨’, ‘인스티튜트’ 등 3가지 진영으로 구분된다. 이용자는 이중 하나를 세력 진영으로 선택해 길드 전용 영지로 진입할 수 있다. 볼트 바깥에 위치한 길드 영지에서 길드원들은 길드에 재료를 기부할 수 있고 전투를 지원할 수 있으며 각종 장식물로 길드 영지를 꾸밀 수도 있다.

길드 시스템 중 ‘생산 지원’을 통해 다른 길드원들끼리 서로 주민을 파견해 자원 생산 효율을 높일 수도 있으며 ‘전투 지원’ 기능을 통해서는 다른 길드원의 주민을 지원받아 탐험 시 전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스 침입’ 콘텐츠도 이용 가능해 정해진 기간 내 길드원들의 협력으로 침입한 몬스터를 물리칠 경우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 이벤트 ‘빛나는 바다 탐험’도 진행된다. 빛나는 바다는 폴아웃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도달하게 되는 고농도 방사능으로 뒤덮인 위험한 땅으로 각종 보물들이 묻혀있는 곳이다. 볼트의 주민들은 신비 혈청이 있어야만 그 땅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 ‘빛나는 바다 탐험’ 이벤트는 서버 오픈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되기 때문에 후발 서버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해당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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