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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곳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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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여 원에 2630㎡ 부지 매입... 청와대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가 줄었다"

오마이뉴스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매입지 ▲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퇴임 후 이 마을 한 주택(붉은 선)을 사저로 사용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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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 머물 곳으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택하고 지난 4월 2630㎡(약 797평, 다섯 필지)의 사저 부지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문 대통령은 퇴임한 이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다"라며 "문 대통령의 기존 사저는 경남 양산 매곡동에 있지만 인근 면으로 옮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머물 사저를 기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매곡동에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옮긴 데에는 경호시설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강 대변인도 "경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퇴임한 이후 양산으로 내려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라며 "내부적으로도 누차 양산 매곡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경호처에서 양산 매곡동 자택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그때마다 문 대통령은 다시 검토해보라는 뜻을 전했다"라며 "하지만 최종적으로 (양산 매곡동 자택에는) 도저히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 부득이하게 이전계획을 내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퇴임한 이후에 머물 사저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선택하면서 "기존 사저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 부부는 공동 명의로 10억 6401만 원을 들여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2630㎡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강 대변인은 "매입비는 문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라고 말했고,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양산 매곡동 자택을 처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매곡동 자택이 더 가격이 높을 거다"라며 "사비로 구입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사저는 지방에 소재한 관계로 관계법령에 따라 건축을 위해 의무적으로 확보하는 부지 크기가 서울보다는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라며 "대지에서 (건축의) 면적이 차지하는 건폐율이 20% 이하다, 사저 입지가 지방인데다 (이러한) 건축의 불가피성을 감안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사저는 전직 대통령보다 작은 수준임을 밝힌다"라며 "집은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시설 부지 매입 가격은 경호처가 밝힐 것이다"라며 "문 대통령 사저 건축은 투명하고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호처는 지난 2019년, 2020년도 예산을 짜면서 문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머물 사저 경호를 위한 경호원 숙소와 근무시설용 부지 매입 예산으로 22억 1700만 원을 배정한 바 있다.

구영식 기자(ysku@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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