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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나선 해경 연안구조정까지' 제주 유입 괭생이모자반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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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에 다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최근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4시 9분쯤 제주시 조천포구 앞 해상에서 연안 복합어선 A(2.38t)호가 해상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를 피하려다가 좌초됐습니다.

A호는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 등에 의해 당일인 어제 오후 8시 48분쯤 조천포구로 안전하게 옮겨졌습니다.

포구로 옮기던 중 어선이 뒤집히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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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남서쪽 900m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B(2.6t)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모터보트 모터 등에 괭생이모자반이 다량으로 끼어 항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해경은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이빙 체험 후 모터보트 B호를 타고 귀가하려던 다이버 9명이 해경의 구조를 기다리며 해상에서 아찔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다이버 9명을 구조하고 나서 B호를 연안 구조정으로 화순항으로 옮기던 중 연안 구조정까지 좌초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연안 구조정도 해상에 다량으로 분포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일 좌초된 연안 구조정 이초 작업을 벌여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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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계자는 "괭생이모자반은 연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훼손하고 어선 등 선박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괭생이모자반의 이동을 파악해 운항 중인 선박에 전파하며 안전사고 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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