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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창원시,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일원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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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4일 창원시 여성 청소년 관련 부서 직원, 마산중부경찰서, 창원교육지원청, 마산합포구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성매매근절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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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시는 4일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및 청소년 보호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 여성·청소년 관련 3개 부서와 경상남도 여성정책과, 마산중부경찰서, 창원교육지원청, 마산합포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폐쇄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불법 성매매 근절, 성매매 피해 여성의 자립 추진 및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청소년통행 금지구역 내 청소년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폐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월 1회 민관합동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매매 여성 인권 보호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성매매근절 버스킹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선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집결지 폐쇄를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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