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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委, 세계옴부즈만협회 정회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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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총회 참석으로 활동 시작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IOI) 이사회에서 정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IOI는 옴부즈만의 개념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78년 창설된 비영리 국제조직이다. 전세계 118개국 215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외 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열린 IOI 이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사회 멤버 20명 중 15명이 참여했다.

IOI의 회원은 회의에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지는 정회원과 그렇지 않은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기관의 독립성, 성과, 역할 등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국내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 이어 3번째로 IOI 정회원 가입을 하게 됐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내년 5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12차 IOI 총회와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16년 2월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고충민원 처리를 비롯해 주민·시민·직권 감사, 공공사업감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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