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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스널에서 영입한 반 페르시, 천재적인 계약"...에반스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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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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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조니 에반스는 로빈 반 페르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페르시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반 페르시는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외쳤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약 3년 동안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뒤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에반스가 반 페르시 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에반스는 2004년 맨유에 입단해 약 10년 동안 퍼디난드, 비디치가 부상을 당할 경우 이들의 자리를 메우는 백업 자원으로 주로 뛰었다. 하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며 2015년 여름 웨스트브롬으로 떠났다. 반 페르시가 맨유에 입단한 후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 에반스와 영국 '가디언'의 인터뷰를 인용해 "에반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전에 영입한 반 페르시에 대해 천재적인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반 페르시는 리그 26골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에반스는 '가디언'을 통해 "반 페르시 영입은 요점은 라이벌 팀의 핵심 선수를 데려왔다는 것이다. 정말 천재적인 계약이었다. 그가 오랫동안 몸 담았던 아스널의 모든 사람이 당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는 우승하기 위해 맨유로 이적했고 결국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반 페르시는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영리함과 마술을 갖춘 선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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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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