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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가 각국 스포츠에 미친 영향은?…‘CAC 글로벌 서밋’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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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5시부터 90분 간 서경석 진행

헤럴드경제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프리서밋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자유로운 토크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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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주최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의 마지막 날인 5일 체육분야 공유회의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 날 오후5시부터 90분 간 ‘안전한 프로경기 운영을 위한 방역정책 논의 및 사례발표’를 주요 의제로 국내외 스포츠 전문가 11명이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예인 축구단 ‘FC 리베로’ 단장인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한다. 먼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고척돔야구장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심영신 문화체육본부장이 ‘K-방역 선도하는 서울시 체육시설 방역’을 주제로, 체육시설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 다음으로 미국과 대만 도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정성훈 DLA+ 스포츠건축 본부장이 ‘코로나19가 미국 스포츠 이벤트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미국 현지에서 화상으로 발표한다.

이어 안젤라 우 대만프로야구협회 국제교류팀장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프로야구를 무관중으로 개막하고, 지난 5월부터 관중 입장까지 허용한 대만의 프로야구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이벤트 매니저 조안 가르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경기장 라이센스 및 인스펙션 총괄 담당 마하잔 바수데반 나이르, 미국 스포츠 경기장 운영 컨설팅 회사인 오버타임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타드 파커 사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사무차장, 이종열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 등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회의 내용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아리랑TV를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등 세계 유수 스포츠 행사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막한 우리나라의 프로야구, 프로축구, 골프와 3대 3 농구까지 해외에 중계되면서 K-스포츠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 이번 회의가 더욱 뜻 깊다”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안심하고 직관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로 1~5일의 일정으로 세계 도시 시장과 석학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해 열리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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