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코로나 투입 간호장교·6·25참전용사, 프로야구 시구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협조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의료지원에 나섰던 간호장교 등이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국방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협조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시구·시타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 '장병들의 헌신'을 주제로 6월 한 달간 총 4번에 걸쳐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전·현역 장병이 참여해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여성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정기숙 씨와 공군사관학교 1기로 6·25전쟁 당시 92회 출격을 기록한 이배선 씨 등 참전용사들도 나선다.

국군대구병원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한 이혜민·김슬기(소위) 간호장교, 코로나19 자가진단 체크앱을 개발한 국군의무사령부 허준녕 대위,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251공수비행대대 소속으로 미얀마 방호복 공수 및 미국 마스크 수송 임무를 수행한 길한빛 대위도 참여한다.

국방부는 "이번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구 행사를 비롯해 GS25 편의점 상품에 국군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순국선열과 국군 장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새기고 시구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국군춘천병원 응급간호장교 김혜주 대위. 김 대위는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관련 간호 임무에 자원해 근무를 마쳤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