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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피드를 위해…호날두, 럭비화 스터드 단 축구화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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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 앞서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다. 출전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는 워밍업 조차 하지 않고 벤치를 지키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19.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더 빠른 스피드를 위해 축구화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럭비화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축구화 스터드를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축구화 스터드를 바꾸는 이유는 그라운드에서 더 빠른 스피드를 내기 위해서다.

럭비도 직선적인 종목이라 폭발적인 스피드가 필요하다. 실제로 럭비화의 경우 축구화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유럽 빅리그에서도 럭비화를 모티브로 한 축구화를 신고 뛰는 선수가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의 공격수 엔디 델로는 지난 2월부터 럭비화 스터드가 장착된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다. 델로는 올시즌 프랑스 리그1 최고 스피드인 시속 36.8㎞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날두가 신게 될 럭비화에서 영감을 얻은 축구화 스터드는 철보다는 고무에 가까운 소재라 스피드와 유연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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