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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 우승인데…흥국생명의 김연경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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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 우승인데…흥국생명의 김연경 딜레마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국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여자배구판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흥국생명 입단까지는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아 선수와 구단 모두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배구의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큰 화제는 단연 김연경이었습니다.

김연경의 원소속팀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단 감독들은 흥행에 호재가 될 거라면서도 전력 쏠림을 걱정했습니다.

<김종민 / 한국도로공사 감독> "김연경 선수 국내 복귀하면 다른 팀 감독으로는 힘들죠. 너무 차이가 많이 나버리기 때문에 싱거운 게임이 될 수도 있고…"

구단과 선수 모두 복귀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샐러리캡 문제를 풀어야만 합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게 10억원을 썼는데, 김연경에게 한도액인 6억 5천만원을 주면 나머지 6억 5천만원으로 10여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쳐야 합니다.

자칫하면 흥국생명의 선후배가 팀을 떠날 수도 있어 김연경은 3일 구단과의 첫 만남에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이 점을 가장 걱정했습니다.

<박미희 / 흥국생명 감독> "본인도 그렇고 구단도 그렇고 좋은 방법을 찾고 배구 발전을 위해서 어떤 게 더 좋은 건지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내야죠."

여전히 해외 구단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연경은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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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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