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200 선물은 적정 이론가격 대비 0.15포인트 고평가됐다. 미니코스피200 선물도 같은 날 이론가격 대비 0.14포인트 고평가를 나타냈다.
콘탱고란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말한다. 상품 선물시장에선 보유비용 등을 이유로 콘탱고 현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나지만,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선 차익거래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 괴리가 오래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낙관하며 지수선물을 매입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입장에선 선물 고평가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매수한 것”이라며 “이는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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