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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2사 3루 LG 유강남에게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허용한 삼성 백정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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