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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에 다시 문 여는 베트남...유학생 200여 명 단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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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은 50일 가까이 확진자가 없는 '코로나 청정국'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일찌감치 문을 닫았던 베트남이 경제인에 이어, 이번엔 유학생에 대해서도 대거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잠시 한국으로 들어왔던 은율이네 가족은 지난 2월,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의 입국제한이 심해지면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엄마만 입국제한 직전에 돌아갔는데, 이렇게 넉 달 가까이 떨어져 지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