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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급 회사채 수요예측서 또 미매각…GS건설 수요 절반 못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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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건설업' 연이은 미매각…'A+' 한화는 선방

AA급 KB증권·포스코케미칼 흥행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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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4일 회사채 시장 수요예측에서 다시 한번 A급 미매각이 발생했다. AA급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GS건설(A)은 3년만기 1000억원 규모의 수요예측에서 310억원의 매수 주문만을 받아 총 69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최근 한달새 한화건설(A-), 현대건설기계(A-)에 이은 세번째 A급 미매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업황 타격 우려가 나오는 건설업종에서 연달아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펀더멘털에 따른 차별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다른 기업들은 흥행에 성공했다. KB증권(AA+)은 총 1500억원 모집에 5100억원이 몰렸다. 700억원 규모 2년물에는 3300억원, 800억원 규모 3년물에는 1800억원이 들어왔다. 발행한도로 제시한 3000억원까지 발행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A+)는 3년물 700억원 모집에 1450억원의 주문을 받으면서 발행한도인 1000억원을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AA-)도 1500억원 모집에 55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흥행에 성공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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