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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가속화…동반성장·인재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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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석희 사장


SK하이닉스가 2019년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 실적을 4일 발표했다. 전년과 비교할 때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60%(5조9953억원) 줄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8%(64억원) 감소했다. 또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5%(275억원) 증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적이 대폭 줄었다. 분야별로는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조593억원 △제품 개발, 생산, 판매 과정 중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5398억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693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납세가 전년 대비 92% 줄어들면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고용은 늘어 2019년 말 국내 구성원(자회사 포함)은 3만1508명으로 전년 대비 3186명(11%) 증가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공장 증설 및 생산량 확대에 따라 전력 등 자원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협력사 대상 반도체 교육, 채용 지원 프로그램 확대, 도급사에 대한 특별생산 장려금 289억원 지급을 통해 해당 분야 성과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1671억원을 기록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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