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센터 관련 확진자 아들·목사 딸 등 2명 확진

인천 누적 확진자 261명으로 늘어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아들과 접촉한 부평구에 거주하는 A(5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까지 계양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결과 폐렴 소견으로 지난 3일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4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 아들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교회 목사 확진자의 딸인 연수구에 거주하는 B(22·여)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3일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등에 대한 방역 등을 마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2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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